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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인 플랫폼(Platform) 부문에 한국 영화 최초이자 유일한 작품으로 공식 초청된 영화 '세계의 주인'(윤가은 감독, 세모시·볼미디어 제작)이 윤가은 감독과 배우 서수빈, 장혜진의 영화제 참석 소식을 알렸다.
한국 영화 최초이자 이번에 토론토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경쟁 부문인 플랫폼 부문에 오른 '세계의 주인'은 토론토 현지 시각으로 오는 9월 7일 14시 30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8일,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현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중 월드 프리미어 상영인 7일과 두 번째 공식 상영인 8일에는 윤가은 감독, 서수빈, 장혜진이 직접 참석해 관객과 소통하는 Q&A 세션이 마련되어 있다.
토론토영화제를 통해 화려한 데뷔전을 치르게 된 서수빈은 "예전부터 좋아했던 윤가은 감독의 작품으로 토론토영화제라는 국제 무대에 서게 되어 영광이다. 처음 '세계의 주인'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느꼈던 그 감정과 감동을 관객들께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영화 '기생충'으로 칸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아카데미시상식까지 휩쓴 장혜진은 "'우리들'부터 쭉 함께해온 사랑하는 감독 윤가은의 작품으로 토론토영화제에 참석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 관객들이 영화를 어떻게 봐줄지 무척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