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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의혹' 고민시, 차기작서 이름 빠졌다..소속사 "주연 아닌 특별출연, 논란과 무관"

최종수정 2025-08-20 15:53

'학폭 의혹' 고민시, 차기작서 이름 빠졌다..소속사 "주연 아닌 특별출…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고민시가 차기작으로 알려진 영화 '세계의 주인'(감독 윤가은)의 공식 포스터에 이름이 누락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화 '세계의 주인'의 포스터에는 주요 출연 배우들의 이름이 담겼지만, 고민시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아 일부 팬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0일 "고민시는 해당 작품에 특별출연으로 참여한 것이며, 처음부터 포스터에 이름이 기재되지 않는 조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에서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선을 그으며 논란과의 연결 가능성을 일축했다.

앞서 지난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OO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었다.

작성자는 특정 배우의 과거 이름, 나이, 학교 등 상세한 정보를 통해 사실상 고민시를 지목했다. 이 과정에서 고민시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A씨도 연루됐으며, A씨가 운영 중인 매장과 SNS 계정 등 개인 정보까지 공개되며 논란은 확산됐다.

이에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며 "당사는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하여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 법률대리인을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음을 알려드린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한편, 고민시는 지난 5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에 출연했으며,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꿀알바'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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