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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고민시가 차기작으로 알려진 영화 '세계의 주인'(감독 윤가은)의 공식 포스터에 이름이 누락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화 '세계의 주인'의 포스터에는 주요 출연 배우들의 이름이 담겼지만, 고민시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아 일부 팬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앞서 지난 5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OO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파문이 일었다.
작성자는 특정 배우의 과거 이름, 나이, 학교 등 상세한 정보를 통해 사실상 고민시를 지목했다. 이 과정에서 고민시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A씨도 연루됐으며, A씨가 운영 중인 매장과 SNS 계정 등 개인 정보까지 공개되며 논란은 확산됐다.
이에 고민시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 사실무근임을 알려드린다"며 "당사는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하여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 법률대리인을 선임했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음을 알려드린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한편, 고민시는 지난 5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에 출연했으며,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꿀알바'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