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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극장에서 공연 실황을 상영한다.
또한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 2019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런던'도 감상 가능하다. 방탄소년단은 당시 양일간 12만 관객을 운집시켰다. 그리고 데뷔 8주년 기념 온라인 팬미팅 '방탄소년단 2021 머스터 소우주'도 상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 팬미팅은 전 세계 195개 국가/지역에서 133만 명 이상이 시청해 팬데믹 시기에도 막강한 글로벌 소통력을 입증한 바 있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여정을 다시금 회상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스크린에서 그날의 감동과 에너지를 되살려 전 세계 아미(ARMY.팬덤명) 분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메가박스에서 9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상영되며 티켓은 9월 10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첫날인 9월 23일 코엑스점에서는 네 편의 공연 실황을 볼 수 있는 특별 상영회가 마련된다. 그외 1주 차에는 2016년과 2017년 콘서트, 2주 차에는 2019년과 2021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3~4주 차에는 4편 모두 상영한다. 해외 상영 일정은 국가/지역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방탄소년단 무비 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신보 발매와 대규모 월드투어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순차적으로 미국에 건너가 음악 작업과 공연 준비에 몰두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