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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맨이자 사업가이자 작가인 고명환이 매니저의 졸음운전 때문에 사망 직전까지 갔다가 유언까지 남기며 기적의 회복을 한 과정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에는 고명환이 "내 매니저가 190km로 달리다가 졸음운전을 한거다. 나는 잠 들어 있었고 70km로 달리던 트럭을 박아버렸다. 눈을 떠보니 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병원에 누워있었다. 눈 뜨자마자 의사가 '1초 후에 심장이 터져서 사망할 것 같으니까 유언부터 하라'고 하더라"라며 아찔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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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어린시절 술친구이자 난소암 경험이 있는 홍진경이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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