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최유리의 성장세가 놀랍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휴먼 코미디 영화 '좀비딸'(필감성 감독, 스튜디오N 제작)이 장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사랑스러운 좀비 수아 역을 연기한 최유리의 무서운 성장세가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유리는 수아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움직임 트레이닝부터 특수 분장까지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를 증명하듯, 좀비지만 자꾸만 미소가 지어지는 자신만의 수아를 탄생시켰고, 대사 없이도 눈빛과 몸짓으로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며 놀라운 몰입감을 선사했다.
|
아역으로 시작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다양하게 오간 최유리는 이번 작품으로 첫 스크린 주연작 합격점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으며 차세대 기대주로서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에 '좀비딸' 다음 행보에도 많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과연 그녀가 차기작에서는 어떠한 연기 변신으로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많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를 그린 작품으로, 누적 관객 수 500만을 향해 달리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