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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슈, 임효성 부부가 이혼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때 '두 분이 이혼을 했거나 별거를 했다는 소문도 있다'는 질문에 슈는 "기사를 엄청 봤다. 예를 들어, 우리가 진짜 이혼을 했으면 아이들은 누가 데려가고 양육비는 누가 내고 멀어져야 하고 안 봐야 하지 않나"고 했다. 이에 임효성은 "그게 합의가 안 돼서 지금 붙어 있는 거다"면서 "면서 "우리가 서로 미워하는 마음이 있는 것 보단 더 중요한 아이들이 있으니까 그런 결정이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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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임효성은 "창고 정리하자"는 슈의 말에 잠시 투털 거린 뒤 바로 창고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웨딩사진을 발견, 임효성은 "이런 거 이렇게 보관할 사이가 아니다. 이거 뭐하러 보관하고 있냐 불편하게"라면서 웃었다. 이어 삼남매 사진도 발견, "우리 딸, 아들. 진짜 귀여웠다"라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임효성은 "이혼 기사 관련해서 주변 지인들한테 전화도 많이 받고 '괜찮냐', '어떻게 됐냐'고 하면 부정도 부정하지 않고 '그렇게 됐다'고 한다"고 했다.
슈는 "항상 아이들한테 '아빠는 엄마의 영원한 베스트 프렌드'라고 한다"면서 "저희 사이는 딱 중립이다"고 했다. 그러자 임효성은 "슈만 중립이다. 나는 중립 아니다"면서 "아이들이 좀 크면 사로 각자 가야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생활 습관도 그렇고 다른 점이 너무 많다. 답답한 것 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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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성은 "나가게 된 게 아니다"며 "회식 중 아들이 학예회를 하니까 전자피아노를 사오라고 하더라. 회식 중에도 낙원상가에서 전자피아노를 배송을 받아서 피아노를 거실에 뒀다. 근데 나보고 조립하고 자라더라. 그때는 술에 취해 있어서 그냥 들어가서 잤다"며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날 출근했는데 이삿짐 센터에서 '짐 맡겨 놨으니까 가져가라'면서 전화가 왔다"며 "다음날 옷이랑 짐들이 다 이삿짐 센터에 맡겨져 있고 집 쓰레기까지 맡겨져 있더라"며 피아노 때문에 집을 잃은 사연을 털어놨다.
임효성은 '주말부부로 지내니까 어떠냐'는 질문에 "남들하고 일상 똑같다. 평범하고 똑같다"고 했고, 슈는 "다같이 외식하고 밥 먹고 본인 먼저 나가고 계산은 내가 하고"라고 했다. 그러자 임효성은 질색팔색 한 채 "뭘 네가 하냐. 몇 번 했다고"면서 "아이들이 엄마 아프니까 이해하라고 하더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