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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정성일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흥행 이후에도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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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어떻게 데뷔하신 거냐. 무명이 좀 길었냐"고 정성일의 연기자로서의 삶을 궁금해 했다.
곽튜브는 "늦게 데뷔하신 게 아니었구나"라며 "긴 무명 시절을 어떻게 버텼냐"고 궁금해 했다.
정성일은 "아르바이트하면서 공연도 조금씩 했다. (웬만한 거) 다 했다. 거의 운전으로 하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대리운전, 주차 발렛파킹을 했다. 한 가게에서 아침에 카페 오픈하고 그 가게에서 주차 관리하고 저녁에는 와인바에서 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성일은 "아르바이트는 '더 글로리' 끝나고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쿠팡에서 배달 알바를 했다"고 했고, 전현무는 "도대체 왜 했냐. 정산이 아직 안 됐던 거냐"라고 궁금해 했다.
정성일은 "정산은 다 된 상태였는데, 생활을 해야했었다. 그 돈이 제게 엄청 큰 돈, 대단한 돈이 아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전현무는 "아직 네가 빵 트기 전이라서 그렇냐"고 했고, 정성일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 후로는 이제 알바 안해도 되는 정도다. 지금은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에 곽튜브는 "20년간 생계를 유지하려면 '아 이제 그만해야하나' 생각을 많이 하셨을 것 같다"고 공감했고, 정성일은 "많이 했다. 30대 초반에 '내가 이걸로 먹고 살 수 있을까?' 했다. 근데 연기 아니면 다른 걸 못했을 것 같다. 잠깐 안해도 다시 돌아왔을 것 같다"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