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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22일부터 24일까지 162만 3273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164만 9235명이다.
2위는 27만 2229명을 동원한 '좀비딸'로, 누적관객수는 500만 6254명이다. 이는 2025년 국내 개봉작 중 최초의 500만 관객 돌파이자, '베테랑2' 이후 약 11개월 만에 극장가에 내린 단비 같은 500만 소식이다. 또한 2023년 여름 최고 흥행작 '밀수'(36일)보다 빠른 속도이며 2024년 여름 최고 흥행작 '파일럿'의 최종 스코어(471만 8036명)를 넘어선 기록이다. 올해 한국영화 중 사전 예매량 최고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중 최고 오프닝을 기록한 '좀비딸'은 'F1 더 무비'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제치고 2025년 최고 흥행 영화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여기에 올해 최장기간(2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까지 세우며 연일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인질'의 필감성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이 출연했다.
3위는 15만 1293명이 관람한 영화 'F1 더 무비'다. 누적관객수는 450만 6247명이다. 6월 25일 개봉한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브래드 피트가 출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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