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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결국 장윤정의 용서로 사태는 마무리됐다.
이에 김 아나운서는 장윤정에게 직접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은 뒤이어 "많은 분들께서 제 글에 공감해주고 속상했던 마음 달래줘서 감사의 말씀 올린다"며 "조금 전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고 제 번호를 수소문해서 연락한다면서 사과의 말을 전해왔다. 사과하는데 용기가 필요했을테고 사과를 해오면 그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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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도경완 선배님께서는 제가 지역 근무할 때도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고 항상 배고프면 연락하라고 말씀하실 만큼 후배들을 챙기는 따뜻한 선배님이셨음에도 제가 큰 폐를 끼치게 돼 송구한 마음 뿐이다. 이번 일로 사려깊지 못한 발언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늘 경각심을 갖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