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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신은수가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 준비하는 과정을 떠올렸다.
신은수는 성공률 0% 프로 고백러 박세리를 연기했다. 그는 "제가 연기한 세리는 19살 소녀인데, 악성 곱슬머리를 갖고 있다. 이게 인생 최대의 고민이어서 매번 본인이 머리 때문에 고백에 실패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남 감독은 세리의 곱슬머리에 대해 "영화의 메인이벤트"라며 "꼭 곱슬머리가 아니더라도, 10대 때는 외모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고 괴로워하지 않나. 그런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세팅"이라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