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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미국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의 주연 배우 노먼 리더스(56)와 슈퍼모델 헬레나 크리스텐센(56)의 아들 밍구스 리더스(25)가 여성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검찰에 따르면 밍구스 리더스는 피해자에게 잔인하고 강압적인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법원에 출석한 그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체포 이튿날 밍구스 리더스는 뉴욕 자택 인근에서 기자에게 "나 죽는 거 보고 싶냐?"라는 충격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또한 기자에게 "못생겼다"는 조롱성 발언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밍구스 리더스는 2022년에도 24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당시에도 당시 밍구스 리더스의 변호인은 해당 혐의를 "근거 없는 주장"이라 일축하며, 밍구스 리더스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밍구스 리더스는 16세 때 음악 페스티벌에서 스카우트되어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7년 뉴욕 패션위크에서 캘빈 클라인 런웨이를 걷는 등 다양한 브랜드와 작업해왔다. 하지만 계속되는 폭행 사건으로 인해 활동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밍구스 리더스는 1999년 노먼 리더스와 헬레나 크리스텐센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노먼 리더스와 헬레나 크리스텐센은 2003년 결별 후에도 우호적인 공동 양육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