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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의 정규리그 종료가 한 주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KT롤스터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그리고 BNK 피어엑스가 플레이인 진출을 각각 확정지었다.
일찌감치 젠지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가운데, 2위 자리는 27일 한화생명과 T1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선 3~4라운드에선 T1이 한화생명에 2전 전승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T가 레전드 그룹 4위를 확정함에 따라, 5위가 확정된 농심 레드포스는 플레이인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게 됐다. 농심은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하위 5개팀)으로 나눠서 시작된 3~5라운드에서 상위 4개팀에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0전 전패로 지극히 부진한 상황이다. 강팀들과의 싸움에서 20세트를 내주는 동안 단 2세트를 따는데 그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처진 가운데, 플레이인에서 만나게 될 라이즈 그룹팀들과의 경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라이즈 그룹에선 디플러스 기아가 일찌감치 선두를 확정한 가운데, BNK가 지난 21일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최소 3위를 확정해 플레이인에 나서게 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