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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TME그룹)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가슴 저릿한 로맨스와 예측 불가한 전개로 몰입을 높여온 만큼, 주연 배우 이동욱과 이성경이 직접 종영 소감을 전하며 마지막을 예고했다.
이성경은 첫사랑 강미영으로 분해 현실의 벽과 사랑의 감정 사이에서 요동치는 캐릭터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공감을 이끌었다.
그는 "벌써 미영이를 보내야 한다니 너무 아쉽다. 시청자분들도 끝까지 미영이를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며 "촬영 현장의 모든 순간이 소중한 추억이었다. 이 드라마가 올여름 시청자분들의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미영이 과연 현실과 사랑, 운명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 만약 자신이 미영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릴지 함께 고민하며 본다면 더 큰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