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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세계적인 기업인 빌 게이츠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한다.
마지막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예고편에서 유재석은 "토크를 하다 하다 빌 게이츠 이사장님과 한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고, 조세호는 "두 분(유재석·빌 게이츠)의 안경 스타일이 비슷하다"며 분위기를 풀었다.
이어 유재석은 빌 게이츠가 과거 "부자로 죽었다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라고 물었다. 앞서 빌게이츠는 2045년까지 개인 재산의 99%와 '게이츠 재단'의 기부금을 합쳐 약 2,000억달러(약 280조원)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빌 게이츠는 "제게 남은 자원을 사회에 돌려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내가 정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는 게 뭘까?'라는 질문에서 자선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빌 게이츠는 유퀴즈의 '자기들'이 던진 질문에도 답했다.
'짠테크 달인' 곽지현이 "하루에 얼마 쓰냐"고 묻자 "저는 꽤 많이 쓴다"며 "삼성의 폴드폰을 쓰는데 이재용 회장이 선물해 돈을 내지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주었다.
또 오둥이 부부 사공혜란·김준영이 아이들과 함께 등장하자 흐뭇한 미소를 보이며 따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빌 게이츠가 출연하는 유퀴즈 308화는 오는 27일 tvN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