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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살롱드립2' 고현정이 자신의 루머를 해명했다.
고현정은 강민경에게 꽃 선물을 받고 눈물을 펑펑 흘린 바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고현정은 "당시유튜브 PD와 같이 있었는데 그때 많이 친하지 않았다. 너무 불안한 거다. 방송이 된다는 건 느낌이 오는데 (유튜브는) 어떤 파장이 있을지 모르겠어서 너무 외롭더라. '지금이라도 하지 말아야 되나' 싶었다. 그렇게 헤어지는 줄 알았는데 서프라이즈로 민경 씨가 와준 거다. 그거에 터진 거 같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이제는 팬 분들 믿고 하는 거 같아 괜찮다"며 "그 분들도 당부해주시는 게 지치지 말고 몇 달에 한 번이라도 좋으니 계속 해달라더라. 뭘 원하시는지 너무 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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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꿀피부 관리 비법에 대해 "얼굴보다 손 닿는 데가 다 깨끗해야 한다. 화장품 통이 깨끗해야 한다. 매일 만지지 않냐. 화장품 놓는 곳도 깨끗해야 한다 . 자기 몸은 (주변을) 다 청소한 다음에 씻는 게 맞다"고 밝혔다.
주량에 대해서는 "5년 전에 쓰러진 이후로 술을 못하게 됐다. 하루에 화이트와인 한 잔 정도 마신다"며 "옛날에도 술을 잘했다기보다는 청결에 대한 강박이 있어서 쫑파티 같은 곳 가면 잔을 많이 주고받지 않냐. 제가 그 잔을 다 본다. 그러면 입자국이 다 있어서 그 잔을 받을 수가 없다. 소주병 하나 집어서 병을 달고 다니면서 건배를 했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그걸 제3자 입장에서 보면 '병나발을 부네' 하는 거다. 근데 제가 '무릎팍도사'에 나가서 술을 마시면 벽도 탄다고 얘기했다. 물론 벽도 타긴 하는데 맨정신에 타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맨정신에 왜 벽을 타냐"고 놀랐고 고현정은 "확 불사르고 빨리 집에 오려는 거다. 모두가 그러지 말라해서 요즘은 자제하려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