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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신여성' 조혜련 절친 박미선을 언급했다.
이경실은 "처음 듣고 너무 놀랐다. 억장이 무너지더라"라며 "이혼하라고 말을 못하겠더라. 지금 이혼하면 모든 화살이 다 너한테 와서 방송이고 뭐고 접어야 한다고 했다. 일단 별거를 하고 나중에 얘기하면 그때는 시청자들도 신중했구나 생각해서 지금처럼 비난은 안 할 거라 했다. 그래서 이혼하지 말라 했는데 안 되겠더라. 너무 울분이 찼더라"라고 밝혔다.
조혜련은 "중국에 있는데 방송에 이 언니가 나와서 내 얘기를 하면서 울었다. '혜련아, 돌아와. 내가 혜련이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하면서 우는데 왜 내 소재 갖고 저렇게 방송을 하냐 싶었다"면서도 "나를 위해 마음 써주는 언니가 고맙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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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경실도 "미선이는 꼭 그런 얘기하면 꼭 '안 돼. 지금 하면 따라 하는 거 같잖아' (라고 할 것)"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개그우먼 박미선은 올해 초부터 건강 이상으로 모든 활동을 접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동안 구체적인 병명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최근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박미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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