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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돌싱포맨' 가희가 남편과의 부부싸움 일화를 고백했다.
하지만 가희와 남편의 성격은 극과 극이라고. 가희는 자신과 달리 늘 평온한 남편 탓 더 화가 난다며 "제가 화가 나서 소리 지르면 소리 지르지 말라 한다. 그게 너무 짜증이 난다. 한번은 제가 하도 그 소리를 듣다 보니까 '나 지금 소리지르고 싶으니까 그냥 들어'라고 했다. 너무 열받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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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군기반장에서 아들 군기반장이 됐다는 가희.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가희는 "군기가 필요하다"며 "일단 저희가 발리에서 오래 살지 않았냐. '정글북'의 모글리 두 마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맨발로 나무 타고 다닌다. 바다에서 놀다가 맨발로 스쿠터 타고 오는 게 너무 몸에 배어있다"고 밝혔다.
가희는 "제일 속상했던 건 길에서 아이들을 혼내는 엄마들이 보인다. 애들한테 '야'라고 부르는 게 거슬려서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했는데 나도 '야'라고 한다. 이름보다 '야'가 나오더라"라고 말했고 탁재훈 역시 "급하면 나온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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