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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고현정이 촬영장 인성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테오' 채널에는 고현정 편 '살롱드립'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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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고현정은 "제가 '사마귀' 촬영 중간에 아팠다. 병원에 있다가 촬영장에 복귀했는데 변영주 감독님이 '아픈데 괜찮다고 하지 말고 다 말해라. 난 현정 씨의 절정의 연기를 뽑아 쓰고 싶은 못된 사람이니 배려하지 말라'라고 해주셨는데 그런 말을 처음 들었다. 항상 촬영장에서 '못 되게 한다' 이런 소문만 났지, 진심을 봐주시는 분은 없었다. 그래서 저도 더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라며 변영주 감독과의 신뢰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고현정은 오는 9월 5일 첫 방송하는 SBS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 극본 이영종)에 출연한다. 이 작품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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