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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신지가 신혼집 인테리어 완공 전 정원을 가꾸며 설레임을 드러냈다.
신지는 "이사올 집에 잡초 뽑으러 왔다"면서 "근데 이스타가 이거를 뽑는 게 낫다고 그래서 하게 됐다"라 설명했다.
신지는 뭔가 이상함을 느끼며 "할만하다. 데크까지 뽑을 거 같다"라며 술술 일에 적응했다.
"누나 첫 전원생활이죠?"라는 스태프의 말에 신지는 "전원까지는 아니다. 저는 아파트에서만 살았다"라며 자꾸 놀리는 PD에 "오늘 PD님 왜 왔냐. 일부러 나 약올리려고 왔죠. 골탕 먹이려고"라며 티키타카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는 "처음에는 이렇게 하고 예초기 사서 관리할 거다. 이걸 이렇게 할 순 없지 않냐. 행사 다니면서"라면서도 "타면 안된다.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라고 연예인다운 관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신지는 "전에 여기 사시던 분들이 여기를 집으로 쓰신 게 아니다. 별장처럼 쓰신 거다. 이렇게 예쁘고 좋은 집을 조금만 돌봐주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라 했다.
신지는 "일단 잡초를 뽑자. 내가 나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3일까진 안 걸리겠다. 엄마랑 아빠가 상추나 이런 걸 심어보라 하는데 키울 자신이 없다"라며 카메라에 나오는 각도도 무시하고 일에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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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가의 반응에는 "'괜찮지 거기!'라고 하더라. 자기가 살고 있으니까"라고 웃었다. 이어 "김포는 못간다. 김포를 가면 동선이 너무 안좋다"라 설명했다.
신지는 "자주 놀러와라. 여기서 할 게 너무 많다"라며 곧 살게 될 집을 자랑했다.
신지는 "저는 집 공개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그래서 집 공개해야 되는 예능을 한 번도 안했다. 최초공개다. 내 개인 채널이니까"라고 했다.
집 완공에 신지는 "9월 둘째주에 끝난다. 얼마 안남았다"라며 이사갈 집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