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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ENA·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27기가 또 한 번의 '레전드'를 써내리며 막을 내렸다.
그러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영철은 정숙에게 섭섭함을 드러내며 삐친 심정을 고백했고, 광수 또한 장거리 연애를 감수하겠다면서도 "설렘이 없다면 답이 없다"며 마음을 접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영호까지 "내가 원했던 이상형은 정숙이었다"고 고백하며 정숙의 선택은 더욱 복잡해졌다. 하지만 최종 순간, 정숙은 결국 영수를 택하며 극적인 커플 탄생을 이뤄냈다.
상철과 옥순의 '핑크빛 직진'도 눈길을 끌었다. 상철은 귀여운 하트 풍선과 카드를 준비해 진심을 전했고, 옥순은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손을 맞잡았다. 반면 영철은 '자나장미' 꽃다발과 편지를 건네며 눈물을 자아냈지만 끝내 선택받지 못했고 현숙을 향해 직진한 영식 역시 거절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제작진은 27기를 마친 직후 오는 9월 3일 첫 방송될 28기 '돌싱 특집'을 예고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