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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엘의 '본업 모먼트'가 제대로 포착됐다.
반면 본방송에서는 완벽한 스틸 뒤에 숨은 '스타 전략'이 선명해졌다. 1일 방송된 '금쪽같은 내 스타' 5회에서 고희영은 "국내 화보는 그만, 해외 화보로", "광고 스케줄 우선", "전용기 마련", "집 공개는 불가"등 요구를 잇달아 내세우며 신비주의 이미지를 굳히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화려한 결과물 뒤에서 브랜드 관리를 최우선으로 두는 냉정함이 드러나며, 톱스타의 권력과 현장의 긴장이 동시에 포착됐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스 코미디. 이엘은 국민배우 '고희영'으로 분해, 공식 석상의 눈부신 모먼트와 무대 뒤의 냉정함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서사를 이끌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