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민정이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아내 이민정이 만든 요리를 선택했다.
이민정은 포털 사이트 레시피를 보며 요리를 배웠던 신혼 시절을 회상했다.
이민정은 간단한 레시피로 고추장찌개를 끓이며 "모든 국물 요리를 만들 때 곰탕이나 양지 육수 같은 걸 꼭 넣는다. 그럼 따로 육수를 안 내도 된다"라고 팁도 전했다.
|
이어 윤성원 셰프가 자신만의 레시피로 고추장찌개를 만들기 시작했다.
윤성원 셰프는 "시간을 많이 들이는 음식은 무조건 맛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믹서기로 갈아 넣는 것보다 일일이 칼로 써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민정은 "둘째 딸이 지금 19개월이다. 나는 '최소 시간에 고효율'을 늘 연구한다. 돈이 조금 더 들어가더라도 시간이 너무 없기 때문이다"라며 워킹맘이자 육아맘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후 이병헌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이민정과 윤성원 셰프가 각각 만든 고추장찌개를 먹어보고는 아내가 만든 찌개를 더 맛있다고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