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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이미숙이 유튜브 채널 수익을 비롯해 삶의 철학과 속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먼저 이미숙은 '번아웃 극복 방법'에 대해 "나는 정신과 약을 2~3일 먹고 아예 안 먹었다. 멍해지는 기분이 너무 싫더라. 그렇게까지 하는데 고통이 잊혀지는 것도 아니고 해결되지도 않더라. 근데 무능력해지는 거 아니냐. 무능력해지는 게 너무 싫어서 끊었다. 정신력으로 버텼다"고 소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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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미스 롯데' 당시 인기상을 받았던 자신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19살 때였다. 나는 그때 나처럼 예쁜 애가 있을 거라 생각도 못했다. 사회에 처음 뛰어 들어서 인생 첫 고배의 맛을 봤다. 1등이 원미경이어서 걔는 아이스크림 광고를 찍었다. 미경이가 '아 시원해~'하고 있으면 우리보고 뒤에서 '아차차'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했다. 근데 나중에 보니까 나오지도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미숙은 "그때 사회가 주는 모욕감과 굴욕감과 절망감이라는 걸 느꼈다. 그래도 나는 '그래 시작은 이렇지', '시작은 조금 뒤에 할 수 있지만, 난 진짜 오래할 거다. 죽을 때까지 할 거다'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 했다.
진솔한 이야기로 팬들과 깊이 교감한 이미숙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단순한 배우를 넘어,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