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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브레이브걸스 원년멤버였던 예진이 아이돌 활동기를 돌아봤다.
4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서는 '브레이브걸스 탈퇴한 원년 멤버, 연예계 은퇴 후 찾은 새 직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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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은 "저도 너무 원했던 아이돌이니까 고민이 많이 됐다. 근데 그때 더 어렸으니까 감당을 못 했던 거 같다. 우울증도 있었다"며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이라 탈퇴하고 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음악방송을 본 적이 없다. 진짜 어릴 때부터 제 꿈이어서 음악방송도 못 보겠더라. 너무 질투가 나고 너무 부럽고 '왜 나는 이러고 있지?' 여러 감정 때문에 지금도 걸그룹, 보이그룹 잘 모른다"고 밝혔다.
현재는 쇼호스트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예진은 "미스코리아 언니들이 도와줘서 나왔는데 코로나19가 터졌다. 사람 모이면 안 된다고 시험이 계속 연기됐다. 시험이 한 번에 붙을 줄 알았는데 1년을 떨어졌다. 실패를 여러 번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쇼호스트가 돼서 성공해서 한국에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으로 왔다"며 "하필 타이밍이 좋았던 게 브레이브걸스 분들이 역주행할 때여서 드디어 붙어서 4년 차 쇼호스트를 하고 있다. 지금 행복하게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