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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안재현, 웃통 깠다…69→81kg ‘테토남’ 귀환하며 폭풍 존재감

기사입력 2025-09-05 16:47


‘나혼산’ 안재현, 웃통 깠다…69→81kg ‘테토남’ 귀환하며 폭풍 존…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안재현이 '테토남(태어나줘서 고마운 남자)'으로 돌아왔다. 병약미 이미지를 완전히 지우고 벌크업된 몸으로 예능에 복귀한 그는 자신감 넘치는 상남자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확 달라진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안재현은 체중 69kg에서 81kg까지 증량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한다. 한때 이혼 후 급격히 야위었던 그는 이제 상의를 탈의하며 "저 달라졌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근육질 몸매를 당당히 드러낸다. 무지개 회원들 역시 놀라움과 감탄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재현이 고성에 거주하는 16년 지기 친구 부부를 찾는다. 31개월 된 조카와의 첫 만남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보였던 그는 이내 뜻밖의 상황에 당황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카와 교감하며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담긴다. 특히 조카의 애교에 사르르 녹은 안재현은 "우리 친해졌구나"라며 삼촌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서핑 도전기도 빼놓을 수 없다. 예전엔 서핑복조차 벗기 힘들 정도였던 그가 이번에는 우락부락해진 몸으로 파도 위에 오른다. 연습 중 무거워진 서핑복을 벗어 던진 그는 "상상 속의 저는 섹시했어요"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터뜨리며 달라진 체력을 증명한다. 여기에 '바다 위 섹시가이'로 불리며 조카와의 자존심 대결까지 벌여 긴장감을 더한다.

안재현은 조카를 위해 직접 요리를 선물하고 손을 잡고 장을 보는 등 다정한 삼촌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병약미 대신 '테토남'으로 변신한 안재현의 진짜 모습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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