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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전현무, 결혼도 안했는데 '숨겨둔 아들' 있었다 "올해 대학 들어가" (전현무계획)

기사입력 2025-09-06 07:12


'47세' 전현무, 결혼도 안했는데 '숨겨둔 아들' 있었다 "올해 대학 …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올해 초등학생 아들을 둔 이석훈을 보며 부러워한 전현무가 '숨겨둔 아들'의 나이를 밝혔다.

5일 방송된 MBN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이석훈이 '시청자계획'으로 충주의 '치막' 맛집을 찾아가 대박 '먹 조합'을 발견했다.

이날 전현무는 산과 강을 벗 삼아 드라이브 하기 좋은 충주를 직접 운전하며 먹친구를 만나러 갔다.

전현무는 "만약 미팅을 하면 우리는 막 노력해야 하는데 얜 안해도 된다. 또 노래를 잘하는 가수다"라며 힌트를 줬다. '치명적 윙크' 소유자의 정체는 바로 이석훈.

전현무는 "너무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는 게 '전현무계획'의 무패 신화는 시청자계획이다.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 맛집을 보증한다"라며 '충주의 명물'로 향했다.

'세계최초' 치킨 막국수 원조집에 간 세 사람. 사장님은 '메밀치킨'에 대해 "메밀 막국수를 하면서 같이 개발하게 됐다. 더 담백하다. 살도 덜 찐다"라 밝혔다.

이석훈은 "저는 아이가 있다보니까 아빠들은 아무래도 쾌적하고 깨끗하고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곁들여져 있는 곳을 무조건 간다"라며 반가워 했다.

올해 초등학교 학부형이 된 이석훈은 "아들이 여덟살이다. 초등학교 1학년이다"라 했고 곽준빈은 "형님은 지금 아이가 몇 살이냐"라며 전현무를 놀렸다. 전현무는 이에 "올해 대학 들어갔다"라며 너스레로 받아쳤다.


이석훈은 "제가 결혼을 빨리 한 거다. 제가 서른 한 살에 결혼했다. 방송에서 아내를 만났다. '사랑의 스튜디오'라고, '사랑의 작대기' 있지 않냐. 저는 연예인 출연자, 아내는 비연예인 출연자로 나온 거다. 서로 작대기를 했다. 서로 맞았다"라 전했다.

곽준빈은 "저는 그런 거 안믿는데 특히 연예인 참가자분들은. 근데 진정성이 있으시다. 끝나고 애프터를 신청하셨냐"라고 궁금해 했다.


'47세' 전현무, 결혼도 안했는데 '숨겨둔 아들' 있었다 "올해 대학 …
이석훈은 "제가 번호 좀 물어봐달라고 해서 며칠 후에 바로 만나고 연락하다가 사귀게 됐다"라 했다.

전현무는 "왜 요즘 그런 프로그램 안 만드는 거냐"라며 울컥했지만 곽준빈은 "형님은 그런 프로그램 있으면 MC만 보시지 않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그런 프로그램 있으면 진짜 출연할 생각이 있다. 결혼 생각도 있다. 왜 없냐. 일부러 안하는 건 아니다. 상황이 날 이렇게 만든 거다"라며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중 이석훈은 전현무 곽준빈에게 "이러고 가면 운동을 하시냐. 못하시냐"라 물었고 두 사람은 "원래 시간이 남아도 안한다"고 답했다.

이석훈은 "왜 운동을 안하시냐"라며 답답해 했고 전현무와 곽준빈은 빵 터졌다. 곽준빈은 "일주일에 하루 정도 쉬지 않냐. 그러면 게임은 같은 건 언제 하냐"라 했고 이석훈은 "저 데뷔하기 전까지 게임방에서 24시간 게임 했던 애였다. 사장님이 '석훈씨 이러다 죽어'라 할 정도였다"라 했다.

전현무는 "그땐 이석훈이 돼지였다"며 다이어트 전 이석훈을 언급했다.

이석훈은 "근데 운동 하면 참 좋다. 저도 운동 되게 가기 싫다. 근데 '네가 만약 이거 안 가고 운동 안하면 넌 그저 그런 애가 될 거야' 하는 거다. 일단 가고 끝나면 자존감 회복 하는 거다"라며 36kg 감량한 다이어터로서 조언했다.

이어 "운동 자체가 주는 정신건강이 좋아짐을 느낀다"라 했지만 전현무 곽준빈은 이해하지 못했다.

전현무는 "그래서 우리는 무죄 인간이다"라며 '유죄인간' 이석훈을 칭찬했다.

다음 식당에서는 할머니 손맛 밑반찬이 감탄을 자아냈다. 맛없을 수 없는 할머니 손맛. 집밥의 정석이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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