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5형제맘' 정주리, 오은영 만나 오열..넷째 子 이상 행동에 금쪽 처방 SOS(금쪽같은내새끼)

기사입력 2025-09-06 08:42


'5형제맘' 정주리, 오은영 만나 오열..넷째 子 이상 행동에 금쪽 처방…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정주리가 다섯 아들의 엄마로 살아가는 고충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오는 12일(목)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정주리가 출연해 '5형제 전투 육아'의 생생한 현장을 공개한다.

다섯 아들을 둔 '오형제맘'으로 등장한 정주리는 "한 명도 계획해서 낳은 아이가 아니다. 모두 사랑으로 낳았다"며 남편과의 돈독한 금실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일상에서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현실 육아의 고충이 고스란히 담겼다. 정주리는 카메라를 의식한 듯 남편의 영양제를 챙기며 "원래 제가 이런 사람이다. 참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개그우먼다운 센스를 발휘했다.

하지만 웃음도 잠시, 5형제의 육아 일상은 금세 전쟁터로 변했다. 특히 넷째 아들의 행동이 눈길을 끌었다. 형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는가 하면, 심지어 낯선 사람을 핥는 돌발 행동까지 보였다.


'5형제맘' 정주리, 오은영 만나 오열..넷째 子 이상 행동에 금쪽 처방…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신애라는 "넷째가 보통이 아니다"라고 했고, 장영란은 "자기가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보다"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은영 박사는 곧바로 '금쪽 처방'에 나섰고, 오 박사는 "이 아이는 기질이 선뜻 못 받아드린다"며 넷째의 행동에 숨겨진 심리적 원인을 짚었다.

이어 정주리의 일상과 마음 상태를 세심하게 들여다보던 오 박사는 "연예인은 특히 신경 안 쓸수가 없지 않느냐"면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까지 지나치게 통제하고 맞추려고 하면 너무 힘들다. 제가 보니 너무 힘드실 것 같다"고 말했다.

오 박사의 말에 정주리는 그간 꾹 눌러 담아둔 감정을 터뜨리듯 말없이 눈물을 흘려, 스튜디오에 먹먹한 분위기를 안겼다. 육아와 방송, 아내와 엄마라는 역할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정주리의 진심 어린 눈물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