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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자기애의 최고점을 찍었다.
5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자기애 충만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어 헬멧과 장갑을 착용한 박나래는 광배를 풀가동하며 설치에도 힘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드디어 점등식 순간, 네온 불빛 아래 화려하게 피어난 '나프로디테'를 본 그는 "여기가 국중박(국립중앙박물관)이다. 너무 성스럽고 경건하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조개에서 피어나는 나래"라며 '나래시즘박물관' 도슨트로 변신하기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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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 넘치는 작품 설치를 마친 뒤, 박나래는 낙엽으로 뒤덮인 야외 욕조와 여기저기 떨어진 감으로 엉망이 된 정원 관리에 나서기도. 구슬땀을 흘리며 전원주택 살이의 절망편을 몸소 보여준 박나래는 달궈진 몸을 식히기 위해 스프링클러를 풀가동, 자신의 몸에 급수하며 '쾌녀 나래'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분주한 집안일을 끝낸 뒤, 해가 지자 박나래는 또다시 변신했다. 등이 깊게 파인 파격적인 마실룩으로 동네 거리를 런웨이처럼 걸으며 단골 바에 들어섰다. 이어 손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허물없이 대화하는 등 남다른 인싸력을 과시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혼자지만, 그 누구보다 화려하고 당당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며 '자기애 충만한 하루'를 완성한 박나래였다.
한편 박나래는 62kg에서 48kg까지 다이어트 성공 후 물오른 미모를 뽐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