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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정석원이 아내 백지영의 영향으로 다독가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나는 만화책도 좋아하고 소설도 좋아한다"면서 "내가 요즘에 뭐 읽고 있냐면 두 개를 읽고 있다"며 현재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을 소개했다.하나는 AI 관련 서적, 다른 하나는 배우 박정민이 차린 출판사에서 출간한 소설이었다. 그는 "AI 책을 읽다 머리가 아프면 이런 분위기 있는 소설을 읽는다"며 다독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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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은 "그 단어를 몰랐던 거다. 그래서 아내가 너무 황당해서 '지적인 거?'라고 설명했다"면서 "나는 정말 몰랐다"고 회상했다.
백지영은 "이 사람이 진짜 좋은 게 뭐냐면 모르는 걸 아는 척 안 한다. 모르는 거 진짜 모른다고 이야기 한다"면서 "그래서 이 사람하고 하는 대화가 정말 즐겁다"고 남편을 감쌌다.
이어 "그래서 내가 연애할 때 남편에게 읽기 쉽고 감동적인 책을 권했다. 근데 끝까지 책을 안읽고 중간에 멈추더라. 남편이 '나 결말을 다 알아서 안읽는다'고 했다"면서 "근데 우리가 책을 읽는 건 결말이 중요해서가 아니라, 과정이 중요해서 읽는 거 아니냐"라고 소신을 전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정석원은 책에 푹 빠졌고, 하루에 6~7시간씩 독서에 몰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석원은 "배우가 대본 분석 능력이 되게 중요한데, 제가 그게 엄청 부족했다. 화내는 건지 파악이 안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백지영은 "문장 안에 있는 의미를 파악을 잘 못했다. 근데 책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