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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지 11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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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차량은 시속 135.7㎞로 과속으로 질주하다 빗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일어났다고 알려졌다. 같은 차량을 타고 있던 은비는 당일 사망했다.
주니는 "눈을 감을 때마다 환각, 환청 등에 시달려서 한동안 세수도 못 하고 잠도 잘 수 없었다. 정신이 깨어 있었기 때문에 사고 나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지금도 생생하다"라며 힘들어했고 소정 역시 "그날 이후로 나에게 9월 3일은 내 생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생일은 슬픈 날이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13년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예뻐예뻐' '소 원더풀' '키스키스'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비극적인 사고 이후 오랜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