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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한지은의 '미룬이'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63회에서는 데뷔 20년 차 배우 한지은의 취미 부자 모멘트가 담긴 하우스가 최초 공개됐다. TV 대신 책장이 있고 이젤, 재봉틀, 피아노 등 다양한 취미 물품이 가득한 집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려 도마뱀 모니에게 아침을 주며 하루를 시작한 한지은은 배송된 커튼을 두고 망설이다가 결국 귀찮음을 이기지 못하고 커튼 달기를 포기했다. 옥주상 매니저는 "누나가 갓생 사는 걸 추구하지만, 모든 게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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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을 마친 한지은은 절친 미주를 만나 티격태격 찐친 케미를 발산했다. 두 사람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식사 자리에서 한지은의 첫인상을 시작으로 극단적인 연애 밸런스 게임까지 이어가며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미주의 폭풍 수다에 지쳐버린 한지은의 모습은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임시완, 최시원, 이영표, 진선규 등 45인의 페이서들과 815런에 나서는 션의 모습이 공개된다. 그는 신체의 한계에 도달하지만,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집을 지어주겠다는 일념 하나로 끝까지 81.5km를 완주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새 공연장에서의 단체 최면 마술 공연을 앞둔 마술사 최현우의 하루도 그려진다. 이 자리에는 '마술 불신론자' 전현무까지 등장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