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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부모님 이혼 심경을 밝혔다.
윤민수는 윤후를 불러 운동하는 자세를 봐달라고 했다. 윤후는 미국 명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방학이라 잠시 한국에 들어온 상황. 윤후는 벌크업된 모습으로 등장, 운동하는 방법을 트레이너처럼 잘 설명했고 엄청난 체력을 보여줬다. 또 윤민수에게 "아빠는 너무 못 생겨서 미용 목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라며 사이다 발언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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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는 미국 출국이 고작 3일 남은 윤후에게 "지금은 아빠와 엄마가 같이 있지만, 다시 한국에 올 땐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아빠, 엄마가 그때쯤은 따로 살 수도 있다. 그땐 지금처럼 같이 못 있는다. 네가 엄마와 있을지 아빠랑 있을지 모른다"라며 현실적인 얘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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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는 홀로 살 새 집에 윤후의 방을 어떻게 꾸밀지도 구상했다. 윤민수는 바 스타일로 만들어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윤후는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민수는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윤후 군을 뒀지만 지난해 이혼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한 집에서 생활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