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고 기자 독점 보도, 김민재 또 최악의 소식 "방출 가능성"→뮌헨, 英 국대 비밀 면담

기사입력 2025-10-24 12:14


독일 최고 기자 독점 보도, 김민재 또 최악의 소식 "방출 가능성"→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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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매각을 여전히 고려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일하며 독일 이적시장에 매우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4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독점 보도라며 "최근 며칠 사이 독일 뮌헨에서 막스 에베를바이에른 스포츠 디렉터와 마크 게히의 에이전트 고든 스티피치가 회동을 가졌다. 게히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자유계약으로 떠날 예정인 만큼, 바이에른은 영입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 역시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로의 이적이 유력했던 게히다. 하지만 이적이 이상하게 불발되면서 게히는 팰리스에 잔류하게 됐다. 팰리스와 이번 시즌까지 계약된 게히는 추가 재계약은 없다고 이미 마음을 정한 상태.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이미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센터백인 게히는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기 때문에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 역시 게히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바이에른이 게히를 원하는 이유 중 하나는 김민재가 떠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게히는 니코 슐로터베크와 함께 에베를디렉터가 선호하는 주요 영입 대상 중 한 명으로, 다요 우파메카노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거나 김민재가 매각될 경우를 대비한 타깃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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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내내 김민재를 방출하려고 시도했다. 구단에서 적지 않은 연봉을 받고 있는 김민재를 대신할 수 있는 요나탄 타를 영입했기 때문이었다. 지난 2시즌 동안 김민재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꾸준하게 보여주지 못한 것도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을 달고 오랫동안 뛰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려는 팀이 나타나지 않았다. 김민재도 이적보다는 바이에른에 남아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금까지 상황은 쉽지 않다. 김민재는 선발로 거의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타와 우파메카노가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으며 김민재는 로테이션 멤버 정도의 입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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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좋지 못한 상황은 바이에른이 우파메카노를 어떻게든 지키려고 한다는 점이다. 현재 바이에른에서 제일 단단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는 센터백인 우파메카노는 재계약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중이다. 양측은 서로 재계약을 원하지만 조건에서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만약 합의점을 찾아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경우, 김민재의 자리는 더욱 좁아질 가능성이 높다.

우파메카노의 재계약이 이뤄진 후 게히가 바이에른 합류 의사를 전달하면 다시 김민재를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김민재로서는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는 중이다. 아직 게히가 바이에른으로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건 아니지만 김민재는 자신의 진가를 빠르게 증명해야 할 것이다. 자칫하다가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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