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故김수미 배우 별세 1주기를 맞아 유가족으로부터 추모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故김수미는 50여 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자로 활동하며 '국민 엄마'로 불릴 만큼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생전에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온 그녀는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유산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이어가게 됐다.
며느리 서효림 배우는 "어머니의 일기를 책으로 펴내면서 고인의 뜻에 따라 수익금에 대한 기부를 계획했다"며, "평소 주변의 어려운 아이들과 이웃을 살뜰히 살피던 어머님의 따뜻한 마음이 세상에 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미선 굿네이버스 부사무총장은 "故김수미 배우님의 유쾌하고 따뜻한 미소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며, "고인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더네이버스레거시클럽'을 통해 기부자 요구에 맞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약정서 및 유언장 작성부터 유언 집행, 사업 수행 결과 보고 등 유산기부 절차를 세부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故김수미 뜻 따라..서효림♥정명호, 에세이 인세 전액 기부 [공식]](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5/10/24/2025102401001458900196261_w.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