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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만 가능한 전설들의 '꿈의 무대'. 넥슨 '아이콘매치' 13~14일 개최

기사입력 2025-09-08 09:54


게임에서만 가능한 전설들의 '꿈의 무대'. 넥슨 '아이콘매치' 13~14…



게임에서만 가능했던 '상상속의 경기'가 그 두번째 무대를 펼친다.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을 서비스하는 넥슨이 주최하는 초대형 축구 이벤트 '아이콘매치'가 오는 13~14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구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하 '2025 아이콘매치')'이 바로 그 무대다. 올해는 지난해 경기에서 패한 'FC 스피어(창팀)'의 복수를 콘셉트로 진행되며, 한층 더 강화된 선수 라인업이 발표되며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넥슨은 올해에도 '2025 아이콘매치'를 통해 기억과 게임 플레이로만 재현되던 선수들의 전성기를 그라운드에 선보이는 '꿈의 무대'를 선보인다. 벵거 감독이 지휘하는 'FC 스피어'는 앙리, 드로그바, 호나우지뉴, 베일, 제라드 등이 출전하며, 베니테스 감독이 이끄는 '실드 유나이티드'는 푸욜, 퍼디난드, 비디치에 더해 네스타, 마이콘 등이 합류했다.

더불어 'FC 온라인'에 새롭게 선보인 신규 '2025 아이콘매치(25IM) 클래스'를 통해 게임을 더욱 현실로 확장했다. 이용자들은 게임 안에서 레전드 선수들로 자신만의 스쿼드를 구성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게임 몰입도를 높일 뿐 아니라 '2025 아이콘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게임에서만 가능한 전설들의 '꿈의 무대'. 넥슨 '아이콘매치' 13~14…
'실드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게임에서만 가능한 전설들의 '꿈의 무대'. 넥슨 '아이콘매치' 13~14…
'FC 스피어'를 맡은 아르센 벵거 감독

게임에서만 가능한 전설들의 '꿈의 무대'. 넥슨 '아이콘매치' 13~14…
'실드 유나이티드'의 마이콘

게임에서만 가능한 전설들의 '꿈의 무대'. 넥슨 '아이콘매치' 13~14…
'FC 스피어'의 스티븐 제라드


마치 게임처럼! 한국에서 펼쳐지는 '꿈의 무대'

넥슨이 개최하는 '아이콘매치'는 공격수로만 이루어진 'FC 스피어'와 수비수로만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방패팀)'가 맞붙는 전례 없는 축구 이벤트다.


'FC 온라인', 'FC 모바일' 게임 내에서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 패키지의 선수들이 실제 필드에서 경기를 펼치며 새로운 방식으로 축구를 즐기는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들고 있기에 그 의미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유저들에게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무한대의 재미를 주는 게임사답게 일반적인 초청 경기보다 이용자들이 실제 축구에서 할 수 없는 판타지를 실현하는 무대를 구현하는 것이다.

넥슨이 이런 아이콘매치를 2년 연속 개최하는 것은 게임을 즐기는 축구팬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보답이기도 하다. 게임과 스포츠의 경계를 넘어, 축구를 아끼는 모든 팬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그동안 유소년 선수 지원 프로그램, 전국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 한국프로축구연맹 마케팅 협약 등 실제 축구와 맞닿은 다양한 캠페인도 이어오고 있다. 이는 축구 산업의 가치와 저변을 확장하고 더 나아가 게임과 스포츠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라 할 수 있다.

'2025 아이콘매치'에는 지난해 출전했던 디디에 드로그바, 리오 퍼디난드, 티에리 앙리, 카를레스 푸욜을 비롯해 스티븐 제라드, 가레스 베일, 프랑크 리베리, 알레산드로 네스타, 호나우지뉴, 이케르 카시야스 등 내로라하는 축구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감독 역시 '레전드'라 할 수 있다. 22년간 아스널을 지휘하며 총 17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아르센 벵거 감독이 'FC 스피어'를 지휘하며, 리버풀, 인테르, 첼시, 레알 마드리드를 맡아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 라리가 우승을 이끈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실드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는다.

13일 열리는 이벤트 매치에선 출전 선수들이 '1대1 대결', '터치 챌린지', '커브 챌린지' 등 다양한 미니 게임을 진행할 예정이며, 'FC 온라인' 공식 숲(SOOP), 네이버 치지직 채널, 'FC 온라인' 게임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14일 메인 매치는 'FC 스피어', '실드 유나이티드'의 전후반 풀타임 경기로 진행되며, 지상파 MBC와 'FC 온라인'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게임에서만 가능한 전설들의 '꿈의 무대'. 넥슨 '아이콘매치' 13~14…


게임에서 먼저 만나는 전설의 대결

'FC 온라인'에 등장하는 '2025 아이콘매치(25IM)' 클래스는 세계적으로 활약했던 레전드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 기량을 세밀하게 반영한 신규 시즌으로 현재 많은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레전드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직접 조작하는 과정에서 실제 과거 중계 방송을 보면서 느꼈던 감성을 다시 회상하는 등 게임을 또 다른 방법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2025 아이콘매치' 실제 경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실제 '2025 아이콘매치' 경기 결과에 따라 '25IM 클래스' 선수들의 능력치가 상승하는 '라이브 포퍼먼스'가 적용될 예정이기에 지난해보다 이벤트 경기와 메인 매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실 이벤트와 게임 콘텐츠를 접목한 이런 시도는 또 하나의 재미 요소라 할 수 있다.

넥슨 박정무 사업부사장은 "수많은 게임, 축구 팬분들이 '아이콘매치'에 열광해 주셨고 성원에 화답하고자 올해도 '아이콘매치'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올해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술과 경기 밸런스를 더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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