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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추영우가 팬들에게 꽉 찬 행복을 선물했다.
팬덤명 '후추'를 활용한 공연 타이틀 'Who (is) Choo?'에 걸맞게, 추영우는 이날 자신이 누구인지를 보여주고자 다양한 매력을 집약해 약 180분간 팬들과 밀접히 호흡했다.
먼저, 추영우는 등장과 함께 대표작인 '옥씨부인전' OST '현정연서'를 가창했다. 극 중 캐릭터인 '천승휘'의 갓과 두루마기 등 한복 착장을 그대로 재현해 작품의 여운을 되살리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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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곡으로 추영우는 로이킴의 'The Lullaby'를 선곡, 마지막까지 팬들과 다정히 눈을 맞추며 마음을 나눴다. 추영우는 팬미팅이 종료된 뒤에도 하이바이회를 진행, 첫 팬미팅 현장을 꽉 채워준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단독 팬미팅을 마치면서 추영우는 "귀한 시간 내주신 후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데뷔 첫 팬미팅인 만큼 많이 떨렸는데, 팬분들 덕분에 긴장이 많이 풀렸다. 배우가 된 후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던 것 같다. 후추가 없으면, 배우 추영우도 없다. 앞으로도 팬분들에게 좋은 배우, 좋은 사람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진심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추영우는 서울에 이어 방콕, 타이베이, 오사카, 도쿄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본격 글로벌 행보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