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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윤정수가 12세 연하 '광저우 여신' 앞에서 전혀 보지 못한 '샤이 보이' 매력을 드러냈다.
제작진이 "예비 신부께서 귀엽다는 눈길로 보신다"고 말하자, 예비 신부는 주저 없이 "오빠는 그냥 다 귀엽다"고 답했다. 이 말에 윤정수는 순간 말문이 막혀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예비 신부가 "왜 이러냐"고 물어도 그는 묵묵부답. 이를 본 황보라는 "진짜 귀엽다, 이런 모습"이라며 공감했다.
윤정수의 돌발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갑자기 주변을 둘러보더니 박수를 치며 "갑시다…이제!"라며 방송 종료(?)를 선언한 것. 예비 신부가 "시작도 하기 전에 끈 거냐"고 놀리자 두 사람은 웃음바다에 빠졌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