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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는 드라마 작가 김은숙과 ㈜화담이엔티 윤하림 대표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각각 2천만원 상당의 생수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가뭄 장기화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 가뭄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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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는 물론, 생일과 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마다 재난 피해 지역 아동보육시설에 선물을 전하며 정기적인 돌봄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 김희윤 모금사업팀장은 "극심한 가뭄 상황에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협회는 이번 기부금을 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긴급 급수 지원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국내에서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협회는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지역 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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