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박한별이 남편의 '버닝썬 사태' 논란을 딛고 본업으로 돌아온다.
박한별이 연기하는 하세연은 리즈 시절을 지나온 톱스타로 예능 촬영차 낯선 농촌 마을에 내려가게 된다. 처음에는 서툴고 허당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지만, 특유의 밝고 당당한 에너지로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차츰 열어가며 모두에게 위로와 설렘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하세연은 드라마의 중심축이 되는 핵심 캐릭터"라며 "박한별 배우의 맑고 따뜻한 이미지, 그리고 친근하면서도 매력적인 연기 톤이 캐릭터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시청자 여러분께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찬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 배우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위로와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라며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이 드라마 속에서 더욱 빛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박한별이 출연하는 NBS한국농업방송 특집 드라마 '밭에서 온 그대'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공감을 전하기 위해 현재 기획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제작사 스튜디오 커피브레이크의 주도 아래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제작된다.
한편 박한별은 2017년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후 유인석은 2019년 '버닝썬 사태'에 연루됐고, 박한별은 남편의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새 소속사를 찾고 활동 재개를 알리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