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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날 독고철은 봉청자의 굳은 다짐이 내심 걱정스러웠다. 하지만 "걱정은 안 해요. 내 옆엔 형사님이 계시니까. 같이 있어 줄 거죠?"라면서 환히 웃는 봉청자의 모습에 독고철의 마음 역시 흔들렸다. 달콤한 공조와 함께 컴백쇼도 순조로웠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봉청자의 컴백쇼에 고희영(이엘)이라는 변수가 생긴 것. 봉청자의 영입을 두고 심기가 불편한 고희영에게 '차라리 곁에 두는 게 마음이 편하다'는 강두원(오대환)의 말도 수상쩍었다. 그러나 봉청자는 만만치 않았다. 제시한 계약금 두 배에, 독고철을 매니저로 데려가는 조건을 걸고 '투원 엔터테인먼트'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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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봉청자에게 반전이 찾아왔다. '무싸다귀'로 화제성을 올킬하며 성공적인 드라마 복귀를 마친 봉청자는 플래시 세례를 만끽하며 행복한 종방연을 즐겼다. 그러나 기분 좋은 환호는 오래가지 않았다. 봉청자가 임세라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 독고철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봉청자의 손을 맞잡았다. 몰려드는 취재진을 뒤로하고 달리는 두 사람의 환한 미소는 새로운 국면을 기대케 했다. 여기에 임세라의 복귀작을 준비하는 강두원의 수상한 행보, 에필로그 속 "나 혼자 좋아했어요. 임세라가 내 첫사랑이에요"라면서 등판한 톱 배우 원반의 모습은 컴백쇼에 불어닥친 거센 변수를 예고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8화는 9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된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