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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소아린이 제이와이드컴퍼니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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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데뷔한 소아린은 그간 드라마 '라켓소년단', '멜랑꼴리아', '그리드', '돼지의 왕', '닥터 차정숙',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소아린은 '닥터 차정숙'에서 서인호(김병철)의 혼외자인 최은서 역을 맡아 복잡다단한 감정을 때로는 섬세하고, 때로는 폭발적으로 풀어내며 극의 서사를 더욱 단단히 했다. 소아린은 또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어린 나이에 임신 후 아버지와 갈등 상황에 놓이는 '황경주' 역을 연기했다. 가슴 절절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