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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서영희가 영화 '귀시'에서 수험생 엄마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서영희는 딸을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금지된 시장 귀시에 발 들이는 희진으로 변신했다. 그는 "엄마로서의 처절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영화에서 딸과 좋은 시간을 못 보내서 가슴이 아팠다. '이렇게까지 공부를 해야 하나'란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 공부하고 있는 많은 학생 분들과 (서포트하는) 학부모님들이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그동안 서영희는 '추격자',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등 여러 공포 영화에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에 그는 "공포 연기를 많이 해서 부담감도 컸지만, 그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