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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민정이 학창 시절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캐스팅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털어놔 화제다.
또 이민정은 스스로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졌던 사춘기 시절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대학생 오빠들을 좋아했는데, 그 오빠들이 나를 보고 원숭이 닮았다, 크로마뇽인 같다며 놀렸다. 그때 충격을 받아 나는 못생겼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중학교 2학년 때 살을 빼고 안경을 벗으면서 외모 컴플렉스에서 벗어났다"고 말했다.
결국 아버지의 만류와 자신의 불안감 속에서 데뷔를 미뤘던 이민정은 대학 입학 후 연극무대에 서며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꽃보다 남자'를 비롯한 작품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그는 현재 배우로서 확고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