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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정민이 팝스타 저스틴 비버에 사과했다.
현지의 반응을 고스란히 느낀 연상호 감독은 "토론토영화제에 와보니 박정민은 이 곳의 스타다. 토론토의 저스틴 비버가 된 것 같다. 현장에 엄청나게 많은 팬이 와 있더라. 1800석 되는 극장에서 영화를 봤는데, 그 극장에서 관객이 꽉 차서 다 같이 영화를 본다는 게 감동이었다.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를 몰입해 볼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며 "이 영화는 한국인이 몰입하기 좋은 영화가 아닐까 걱정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외신과 인터뷰를 하면서 이 영화를 다들 이해하고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관객도 이 영화에 대해 공감과 몰입을 해준 것 같다. 굉장히 인상적인 추억이 됐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2년 만에 왔는데 한층 인기가 높아졌더라. 동포 여러분의 힘을 많이 받게 됐다혹시라도 저스틴 비버 선생님이 이야기를 듣는다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농을 던졌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