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파자매 파티' 모니카가 전남친과의 반려견 양육권 분쟁을 언급했다.
10일 유튜브 콘텐츠 '파자매 파티'에서는 '옷을 벗으라고? 1호 트랜스젠더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댄서 모니카와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리수는 "몇 년 전에 영화 제안이 왔다. 그 영화에서 트랜스젠더가 성관계를 맺고 남자의 기를 빨아 먹으면 나로 변신하는 거다. 근데 내가 그런 영화에 비춰져서 소비되고 끝나고 싶지 않았다"며 "그쪽에서는 날 캐스팅해서 내가 트랜스젠더인 걸 밝히겠다 하는데 난 계약하겠다고 한 적도 없고 내가 동의한 적도 없는데 왜 그렇게 하냐고 난 못 한다 했다. 8개월 정도 연예계를 그만둬야 되나 방황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
그러면서 하리수는 "당연히 성전환 수술했으니까 여자 화장실 가지 '여자화장실 가는 거야? 남자 화장실 가는 거야?' 그게 왜 궁금하냐. 여자인데 여자 화장실 가는 거지"라고 발끈하기도.
하리수는 "여자로서의 삶을 원해서 성전환 수술을 하고 다 이뤘다 생각했지만 그때부터가 내 인생의 시발점이었다. 사회적인 시선에서는 그냥 트랜스젠더인 거다. 그런 것도 많이 힘들 때도 있었다"고 덤덤하게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