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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션이 선수 못지 않은 마라톤 실력을 자랑한다.
또한 배우 임시완, 진선규, 최시원 등이 션의 페이스 메이커로 출격해 이목을 끈다. 션이 직접 선정한 45명의 페이서들은 션과 함께 8.15km를 달리며 힘이 되어줄 예정. 특히 광복을 맞은 1945년의 의미를 담아 션과(1명) 한 그룹당 5명씩 9팀, 총 45명으로 페이서를 구성한 션의 '숫자 러버' 면모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마라톤에는 션의 첫째 딸 로하음 양도 페이서로 출격한다. 션 못지 않은 러닝 실력의 '런수저' 하음이는 아빠와 함께 달리며 특별한 의미를 더하는데. 감기 몸살, 아킬레스건 부상 등 갖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81.5km 달리기에 도전하는 션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