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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며느리' 한채아, ♥차세찌와 2년 넘게 각방 생활 "쫓아낸 거 아냐"

기사입력 2025-09-11 10:28


'차범근 며느리' 한채아, ♥차세찌와 2년 넘게 각방 생활 "쫓아낸 거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채아가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11일 한채아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채아네 집을 소개합니다! 정말 솔직한 룸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화려한 주황색 방문을 열고 등장한 한채아. 제작진이 이를 언급하자 한채아는 "예쩐에 저희 집 인테리어할 때 문 색깔을 저렇게 쨍한 색으로 하면 남편과 사이가 좋아진다더라. 사이가 안 좋아서 바꾼 건 아니고 금슬이 좋아진다더라. 그래서 저 색깔을 발랐다"고 밝혔다.

안방을 소개하기로 한 한채아는 "제가 자는 방"이라며 "순심이(반려견)랑 봄이(딸)랑 저랑 잔다"고 밝혔다. 방 안에는 드레스룸과 화장실이 같이 있었다. 한채아는 "예전에는 깔끔하게 맛보기로 보여줬다면 지금은"이라며 널브러진 옷도 쿨하게 보여줬다.


'차범근 며느리' 한채아, ♥차세찌와 2년 넘게 각방 생활 "쫓아낸 거 …
안방 앞에는 또 다른 방이 있었다. 한채아는 "사실 봄이를 위해서 설계를 했다가 남편이 이제 혼자 자는 방으로 바뀌었다"며 남편 차세찌와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채아는 지난 2023 MBN '쉬는 부부' 출연 당시에도 딸 육아 탓에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채아는 "각방 쓴 사연도 있다. 남편이 코를 너무 골아서 둘 다 숙면을 못하는 거다. 저는 계속 깨우고 남편은 자고 있다가 자꾸 누가 깨우니까 어? 하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평일만이라도 자기가 좀 혼자 자야겠다 해서 자기가 나갔다. 제가 쫓아낸 게 아니라 본인이 나갔다"고 밝혔다.

차세찌가 자는 방으로 들어간 한채아는 "저는 이 방에 잘 안 들어온다. 약간 창고 느낌"이라며 "봄이가 쓰던 침대 매트리스를 두 개 분리해서 놔두더라. 가끔 봄이랑 '아빠랑 자고 싶어' 하면 좁으니까 하나 더 두고 자기도 한다. 저는 아빠랑 잔다는 거 안 말린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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