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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최종회를 앞둔 '트웰브', 마지막까지 하락할까.
한편 '사민'이 악의 힘으로 인간 세상을 장악하며 예상치 못한 적과 맞닥뜨린 천사들은 혼란과 극한의 선택에 직면한다. 태산빌딩을 무대로 피할 수 없는 최종 대결과 한층 더 치밀해진 서사가 극의 긴장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린다. 힘을 되찾은 천사들이 어떻게 세상을 다시 빛으로 물들이고 악의 세력을 지옥문 안으로 봉인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트웰브'는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시청률 하락을 이어오고 있다. 8.1%의 첫 방송 시청률로 기대감을 고조시켰지만, 어린이 연극 수준의 분장과 이야기 전개로 인해 시청률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 매회 시청률 하락세 속에서 최근에는 2.6%까지 추락한 상태다. 이에 '트웰브'가 마지막 두 회차에서도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