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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옥문아' 박영규가 데미무어 닮은 '25살 연하' 아내와 방송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영규는 "'살림하는 남자들' 섭외 요청이 1년간 이어졌다. 그래서 이 여자와 네번째 이혼할게 아니면 화끈하게 보여주자 싶었다. 그리고 이걸 통해서 네번째 이혼만큼은 원천 봉쇄하도록, 끝사랑을 선포하자 싶었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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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는 만 49세 김종국에게 "이제 초혼이야? 너 나이 때 나는 두 번째 결혼했어"라며 솔직하게 과거를 밝혀 옥탑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영규는 "와이프에게 모든 걸 다 줘. 금고 키도 주고, 비밀번호도 다 줘"라며 사랑꾼의 모습을 드러내 김종국을 당황시켰다.
이에 김숙이 "선배님도 다 맡기셨어요?"라고 묻자, 박영규는 "그렇진 않지"라며 급하게 말을 돌려 김종국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박영규는 "다 퍼주는 마음으로 살라는 뜻"이라며 다급히 수습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박영규가 "화끈하게 줄 거 다 주고 헤어졌어"라며 김종국에 화끈한 상남자식 이별 방법을 공개하자, 김숙은 "이제 결혼하는 애한테 이 조언이 맞는 거냐"면서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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