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은 "요새 누가 블라인드 소개팅을 하나. 어느 정도 기본 정보를 알고 오는데 저는 진짜 블라인드 데이트였다. 제작진도 시언 오빠도 작가님도 제게 말을 안 해줬다. 그분을 몰라봬 민망해서 제 모습이 자연스럽게 못 나왔던 것 같다"라며 하준과의 소개팅을 떠올렸다. 한혜진은 지난 9일 소개팅 콘텐츠를 통해, 이시언 소개로 하준과 소개팅한 모 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어 하준과 함께 러닝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던 것에 대해 "러닝은 같이 못했다. 계속 혼자 하고 있다. 일정한 시간에 뛰는 게 아니라 컨디션에 따라 뛰다 보니 시간 맞추기가 힘들다. 러닝을 하게 되면 꼭 말씀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대망의 소개팅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일주일 정도 있다가 시언 오빠 부부와 함께 밥을 먹었다. 바로 이어 소개팅 2탄이 안 나와서 실망하셨겠지만 다른 콘텐츠도 재밌게 봐달라"라며 말을 아꼈다. 자막을 통해서는 "애프터가 진행될지는 비밀"이라고 알려 두 사람의 핑크빛을 더욱 응원하게 했다.